이런 경우를 전치부 반대교합이라고 하며 원인에 따라 기능성 반대교합과 골격성 반대교합으로 나눕니다.
기능성 반대교합은 치아의 각도가 좋지않은 경우, 턱을 내미는 습관이 있는 경우, 편도가 큰 경우 등 후천적인 원인에 의해 반대교합이 일어난 것이며, 턱의 크기는 정상이므로 대부분 교정으로 치료가 됩니다. 그러나 방치하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턱의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쳐 후에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교정장치를 장착할수 있는지 아이의 성장상태나 양상, 협조도를 고려해서 유치열기인 만 3~4세경에 일찍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격성 반대교합은 키와같이 타고난 것으로 상당수가 유전적 소인을 갖고 있습니다. 턱의 크기 자체가 윗턱에 비해 아래턱이 큽니다. 이 경우 교정치료만으로 한계가 있어서 성장 완료후 턱뼈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턱교정 후, 영구치가 모두 올라오면(만11~13세 정도) 이차교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